전북도가 ‘전북형 특장차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20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특장차산업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특장산업의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해 내년 5개 지원사업에 총 29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5개 지원사업은 ▲수출 타깃시장 맞춤형 특장기자재·차량 개발과 자기 인증 취득 지원 ▲특장차 공동브랜드의 구축과 국내외 시장 공동 마케팅의 활성화 ▲현장맞춤형 특장 전문인력 양성 ▲암묵지 기술전승 체계 구축 ▲글로벌 빅바이어의 발굴과 연계 중점 지원 등이다.

또 특장차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단계 특장차집적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1단계 단지에 분양을 완료한 26개사 외에 앞으로 25개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특장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북형 특장차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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