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에 들어갔다.

20일 도에 따르면 전남 영암의 한 오리농가에서 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에 나선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전남과 광주, 전국의 다솔 계열사 소속 농장 및 업체에 취해진 조치로 도내에는 다솔 관련 농장과 도축장은 61개소가 있다. 도는 이동중지 기간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과 차량에 대한 소독을 벌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시군 등 방역주체에서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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