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2017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우수평가로 2018년부터 2년간 국비 8억을 지원받아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인문멘토링 사업을 재운영하게 되었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멘토링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인문멘토링과 더불어 호남권의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청년-멘토 심층인터뷰 ‘멘토 46명의 기록-Chapter 46’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실천하고 인문가치의 대중화 실현을 목적으로 고미숙 고전평론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한번쯤 인문학’을 개최해 인문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퇴세대와 지역 우수예술가 46명이 멘토링에 함께 활동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인력을 발굴·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 진행 할 2017 인생나눔교실 성과확산대회 ’첫번째 해피엔딩‘’의 전시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한편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5개 권역 사업으로 2017년 17개 문화재단 중 경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운영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인문가치 확산은 이 시대의 매우 중요한 요구로, 우리 재단의 인생나눔교실 모토가 ‘사람’이 중심에 있는 만큼 사람을 통해 호남권만의 고유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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