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7년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2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올해의 마지막 실과소장 및 읍·면장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한 해 결산과 함께 군정 마무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심민 군수는 한해 역대 최초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50년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 국비확보, 임실N치즈축제 45만 관광객 유치, 최대 규모의 1000억원대 국비 확보, 옥정호 및 성수산 등 주요관광지 종합개발 기틀 마련 등을 언급하며, ‘새로운 미래임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일진제강의 2,000억원 추가 투자협약 성사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봉황인재학당 준공 등 대내외적으로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군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의 마지막 현안토의 시간인 이날 회의에서는 122개 핵심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현안과제에 대한 집중토론이 진행됐다.

주요핵심사업에 대한 점검결과 임실치즈팜랜드 조성과 풍물문화 기반조성, 성수산 자연휴양림 매입,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등 19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67개 사업이 연초 수립된 로드맵대로 정상추진 중이다.

또한 사전행정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 협의 지연, 당초 계획대비 집행률 부진 등의 사유로 다소 부진한 일부사업에 대해서는 쟁점별로 현황청취 및 해결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2017년도 실적 기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응방안과 함께 무허가 축사 적법처리 및 AI가축방역 대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방안 등 부서별 협력사항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

심 군수는 “올해 다소 부진했던 사업의 추진상황을 재점검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다가오는 무술년 2018년 새해에도 분야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고, 남은 시간동안 쟁점해결방안과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히 확정하는 등 세심한 준비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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