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공사가 95%를 넘어서면서 새단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초 실내수영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군 실내수영장은 1998년 개관이래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해 왔던 시설로 그동안 각종 시설이 노후돼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올해 추경예산에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체력단련실 확장 및 운동기구 보강, 천장재 교체, 풀장 진출입로 신규 개설, 풀장 타일 줄눈 시공, 공기순환장치 설치, 탈의실 재부 및 보수 및 옷장문 교체 등의 내용이다.

군은 특히 재개장을 하면 체력단련실 확장 및 보강으로 수영과 헬스를 같이 즐길 수 있어 군민들이 크게 만족해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창군은 개장과 동시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순창군체육문화시설사업소 전화 650-5532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언 체육문화시설사업소장은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단계에 접어들어서 재 개장을 위한 운영준비에 노력하고 있다” 면서 “새해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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