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 작은도서관과 울림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가 도내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동산작은도서관은 우수상, 울림작은도서관은 장려상을 수상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작은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경영, 지역협력 및 홍보, 인적자원, 장서 및 운영환경, 도서관서비스, 운영우수사례 등 총 6개 영역별 28개 평가지표의 종합적인 운영평가이다.

시군별 자체심사 후 도 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 총 6개소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동산작은도서관은 상시 운영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외에도 도란도란 동극놀이터 외 7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6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울림작은도서관은 2017년 책이음기반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공유와 접근 중심의 도서관 이용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이용실적이 전년도 대비 2배가량 성장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병재 관장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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