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베트남인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닥락성과 우호교류 협약체결 방문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주요여행사 및 홍보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증가세에 있고, 한류문화를 즐기는 층이 두터워 지면서 도는 베트남을 주요 관광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17년 전북방문의 해에 이어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으로 지정하면서 관광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관광시장에서 전라북도 관광브랜드 제고와 관광객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
도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겨울 스키와 꽃, 단풍 축제 등을 중심으로 한 계절 관광상품과 한복·한지·한식 체험과 판소리와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즐기기 등 전라북도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베트남은 동남아 한류의 진원지라 할 정도로 한류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나라이며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면서 “한국의 전통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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