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7년 도정 최고의 성과로 전북 몫 찾기를 넘어 ‘전북자존의 시대 진입’을 꼽았다.
21일 전북도는 ‘2017년 전북도정 주요성과’를 20대 뉴스로 정리·발표했다.
첫 번째 성과로 선정된 ‘전북자존의 시대 진입’에 대해 새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급 인사에 19명이 임명되고, 장기간 표류했던 지역차별적 국가예산이 해소된 점 등을 예로 들었다.
2018년도 국가예산 6조5685억원으로 역대 최대 확보와 도 예산 6조원 시대 진입은 두 번째 뉴스로 선정했다.
이어 2023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 전북투어패스 전 시군 확대 시행,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근거 마련,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안착, 농가소득 증가 등 삼락농정 성과 가시화, 왕궁 축산분료 악취 획기적 개선, 외부채무 제로화 달성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탄소·농생명 중심 전북연구개발 특구 빠른 성장,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밸리 조성 본격 착수, 고교 의무급식 전면 실시, 새만금 국제공항 탄력 등도 20대 뉴스에 포함됐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연초 계획했던 일들이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됐다”면서 “전라도 천년을 맞는 내년에도 전북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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