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2018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2일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시행하는 ‘농촌형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신규 참여로 보건소로 최종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운동·식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만성질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청장년층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내년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하며 국가건강검진 연계대상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이 1개 이상인 주민 80명을 모집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하고 약 6개월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모바일 서비스사업을 통해 고창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 행태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 마련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