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8년도 임실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150여명의 강소농, 농업인대학생, 학습단체회원, 귀농인, 시범사업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의 군정목표에 걸맞게 2017년 한 해 동안 일궈온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내년도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방점을 뒀다.

특히 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2018년 농정 운영에 적극 반영, 활용해 임실농업이 무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 평가회에서는 김동열 관촌면 농가의 ‘신속한 정보가 농업경쟁력을 키운다’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마술을 이용한 웃음이 있는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이정복 강사의 ‘행복한 삶, 행복한 인생, 100세까지 GO!GO!’란 주제로 웃음치료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농업이 활력을 되찾고, 돈버는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하나되어 총력을 이뤄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작황 부진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임실농업의 버팀목이 되어준 농업인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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