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지난 21일 농진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회에서 도·시군 600여 공직자가 하나 되어 전북농업에 새로운 희망과 삼락농정 조기실천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농·식품개발과 송영은 연구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발효기술 적용 고부가가치 소재 및 제품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으로 3년간 연구결과 원천기술개발과 특허를 통한 산업재산권 획득 및 기술이전을 통한 현장실용화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융합기술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전·특작물 소득화를 위한 작목개발 및 실용화연구를 지난 3년간 실시한 결과 버섯 3품종 개발과 현유품종의 일본 수출길 확보와, 신소득작목인 케냐프 재배 기술 및 산업화로 농진청 100선 과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약용자원연구소의 김창수 연구사는 천마시설 재배를 통한 우량자마 생산기술을 개발해 동부권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업적을 인정받아 우수연구원상을 수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FTA/DDA협상과 농산물시장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새로운 신소득작목 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생산농업을 뛰어넘어 특화작목과 개발과 농·식품개발 연구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현실이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연구사업을 수행한 결과 장수명품 청정한우 먹이는 우리사료 맥류 종자로 해결한다는 연구과제로 장수(이현정 연구사)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농촌지도사업분야에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장수(이수란 지도사), 군산(김미정 지도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고 향후, 전북농촌진흥사업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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