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내달 12일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15개반 46명(도 2명, 시·군 14명, 소비자감시원 30명)을 구성해 청소년 수련시설 34개소와 생선회 취급업소 5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배식단계별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기본안전수칙 위반업소 경고 및 부적합 업소 행정 조치 등을 취한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음식 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낮은 기온에도 노로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과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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