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K-water 금·영·섬권역본부는 최근 부안댐 유역의 가뭄 상황이 악화되면서 물 절약 공동캠페인 실시했다.-

 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는 최근 부안댐 유역의 가뭄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물 절약 공동캠페인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뭄 상황의 심각성 인식 및 절수 동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K-water 직원들과 지자체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 약 40여명은 가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수 홍보물 및 물병을 나눠 주며 절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부안댐 급수지역인 고창군 등에서도 다음 주 물절약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재 금·영·섬권역본부장은 “3년 연속 가뭄 상황이 지속돼 부안댐 가뭄극복을 위해 가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조 등 다양한 대응을 통한 주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가정과 기업에서도 생활 속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가뭄 극복을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댐 유역에는 최근 3년 연속 평년의 70~80% 수준의 강우량에 올해 9월 이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어, 부안댐 저수율은 현재 31% 수준으로 지난달 28일부로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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