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전북대 교수(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가 기술창업으로 시작한 벤처기업 아이엠테크가 임상용 혈액점도검사기를 상용화했다.

검사기는 혈액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 발생하는 과다점성증후군과 심혈관·뇌혈관·말초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질병진단, 치료, 예후 예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교수는 지난 2013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진행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 결과, 혈액점도검사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2017년 1월 ‘포터블 혈액점도검사기 특허’(특허등록번호10-1701334)가 등록됐으며, 임상용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 기술상용화를 통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에서 2017년 6월 KFDA 승인(KFDA-Class 1 A22240.01(1))을 받았다.

또한 이 기술은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7년 10월 비보험급여로 인정받아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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