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2017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평생토록 시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무원은 조병우 전 완산구 행정지원과장과 안병수 전 신성장산업본부장을 비롯한 40명으로, 퇴임자들은 이날 가족과 후배 공무원들의 진심어린 존경과 축하를 받았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들을 오랫동안 내조해 온 배우자들에게는 특별한 감사의 뜻이 전달됐다.
조병우 전 과장은 “30년 이상 몸 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퇴직자 모두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느 곳에서나 전주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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