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창군 아이디어 왕에 조정호 재무과 세정팀장이 선정됐다. 조 팀장은 고창의 랜드마크에 적합한 ‘고창군 진입경계 고창 상징물 조성’을 제안해 최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모두 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최종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조 팀장의 ‘고창군 진입경계 고창 상징물 조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환경시설사업소 정혜숙 생활환경팀장의 선운산 작설차를 상품화하기 위해 제안된 ‘선운산 녹차정원 조성’이 우수상을, 기획예산실 김영화 주무관의 고창 모양성 주차장과 문화의전당 벽면을 활용한 ‘모양성 자동차극장 운영’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연중 아이디어 접수를 받고 시상금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 강화로 제안제도의 활성화에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풀(Pool)을 운영하는 등 직원 간 수시공유를 통해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