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은 공사수주 및 자재 구매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지자체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임실군이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에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건설공사 추진 시 지역에서 실질적인 건설업에 종사하는 지역업체를 적극 배려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 냈다.

임실군은 그동안 공사수주 및 하도급 계약 시 지역 전문업체를 우선 배려해 영세 업체의 입찰 및 시공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자재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 평가는 지자체의 자체평가를 기반으로 현지평가를 실시해 선정,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심 민 군수는 “올해 기대 이상의 많을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쁜데, 건설산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