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요구되던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 65명이 처음으로 배출된다.
농촌진흥청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전주 르윈호텔에서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와 연구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 종합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배출되는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의 교육 과정을 거쳐 정보통신기술(ICT)과 작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들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에 배치돼 자체 교육과 농진청 집합교육을 받으며 업무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팜의 환경을 복합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승 기획조정관은 "스마트팜 농가의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과 환경제어 프로그램 설정 및 활용기술을 갖춘 젊은 청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혁신을 주도하는 스마트농업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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