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중국인 A씨(38)를 사기미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께 B씨(69·여)에게 자신이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여 965만원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조직에 돈을 보내는 전달책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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