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농식품기업 HACCP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약처의 HACCP 인증업체 사후관리 강화 정책에 따른 도내 농식품기업의 HACCP 인증 유지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모집 업체는 총 50여곳으로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인 도내 식품기업이다. 1년 이상의 운영실적 및 주원료를 전북산 또는 국내산 농산물 5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사후관리 컨설팅 비용과 관련 위생장비 구입비용 등 업체당 400만원(자부담 30%)이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해당 시군 업무담당자의 서류 및 현장 심사 후 농식품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1월 중 최종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는 농식품기업의 HACCP 사후관리 지원으로 안심먹거리 지속 생산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제값받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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