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에 본사를 둔 ㈜호룡(대표 박장현)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7일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김제시에 지정기탁 했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이 성금을 사랑의 열매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와 통합사례관리 맞춤형복지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주)호룡은 2015년에 3,300만원, 2016년에는 4,0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해 김제시 저소득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호룡은 국내 최초로 고가 사다리차를 개발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특장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물류운반용 고가사다리차, 용역용 고소작업차등을 생산하여 고층 물류운송, 건설 인력을 절감하는 등 국가 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3년 한국무역협회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여 받은 우수기업이다.

또한 올해 5월 김제시와 470억 원 규모 김제지평선 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15명의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매월 29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룡’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며 “우리기업은 이웃사랑과 사회 환원 경영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시장권한대행 이후천부시장은“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신 ㈜ 호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김제시에서도 저소득가정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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