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을 세계유산도시이자 자연생태관광 중심지로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 27일 박우정 군수는 '2017년을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갖고 "내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6만 고창인구를 지키면서 군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국가예산 확보와 군 예산 편성,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도내 1위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내 최초 국가지질공원 등재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재외군민, 고창 출신 국회의원과 공직자 등이 간절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계속해서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밝은 미래 100년을 향한 완성도 높은 군정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고창군정을 이끌면서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각종 재해예방사업과 SOC확충,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구축 등 친환경생태관광도시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면서 혁신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자연생태환경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에 앞장서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전과 병행해 운곡습지 개선지역과 생태습지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 동림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조성과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건립 등 생태관광자원 육성과 체계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발전·지원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박 군수가 또 다른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것은 재난재해분야다. 취임 직후부터 재난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고 건동천과 주진천 정비사업을 하류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칠암천은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여기에 내년에는 고창읍의 중심하천인 고창천의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고창읍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에 6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도 23호선 구간 중 2차선 병목구간으로 남아있는 고창 흥덕면~부안 행안면 구간의 4차선 확장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해리~부안간 국도 22호선 확포장 공사, 고창읍에서 내장 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도계~고창 석정 간 국지도 15호선, 도계~장성 간 국지도 49호선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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