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소재한 동우화인켐(주) 노동조합(위원장 전세성)이 27일 익산시를 방문,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700만원은 저소득 노인 7가구에 각 100만원씩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세성 노조위원장은 “돌아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어 노조원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노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내려가고 있다는데 동우화인켐처럼 지역 내 큰 기업 노조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사랑의 온도탑은 한층 올라갈 것 같다” 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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