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체육회 제공

전주시 체육인들의 한바탕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체육회(회장 김승수)는 지난 26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장, 시체육회 산하 56개의 회원단체 임원진과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훌라댄스와 트램폴린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시삭식에서는 표창장과 감사장, 공로상, 최우수단체·선수상, 우수단체·선수·동호인상 등 총 9개 부문 78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전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는 전주시민과 체육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2018년에도 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제 스포츠는 개인의 여가선용을 통한 건강 증진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시킴은 물론, 보는 즐거움에서 참여하는 즐거움으로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며 "'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자'라는 스포츠 7330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께서도 체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단체 통합 후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화합의 장으로 그간 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체육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는 행사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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