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27일 전주시장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및 한국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어 교육 및 한국전통문화체허 관련 공동사업 추진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국제교류 활성화 ▲외국인 및 재외동포 대상 한국전통문화 확산 협력 ▲상호 정보교류 및 각종 후원 등이다.
특히, 세종학당재단과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전주 방문 기회가 확대되고, 전주가 한국전통문화체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향근 이사장은 “지난 4월 전주 방문을 통해 전주가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전주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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