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년전주사랑모임(이사장 김완주)이 주관하는 ‘제6회 천인갈채상’ 수상자에 화가 고형숙(41)과 남성 듀오 ‘이상한계절’이 선정됐다.
  한국화가 고형숙은 9번의 개인전을 가진 작가이자 기획자 및 큐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전주시내 갤러리를 순회하는 ‘미술로창’ 잡담클럽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상한 계절(김은총(34)과 박경재)은 ‘지역음악 자급자족’을 캐치프레이즈로 2011년 전주에서 결성된 남성 듀오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400여회의 공연을 가졌고 전주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아 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 송정원에서 열리며 제3회 수상자 안태상과 이용선(판소리)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한편 ‘천인갈채상’은 개인당 1만 원의 모금으로 모인 1,000만 원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한 25세~45세 문화예술인 2명을 선정, 각각 상금 5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상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