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가을무를 재배하는 31개 농가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7일 전북도는 ‘2017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품목 중 가을무가 차액지원 대상품목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산, 임실, 순창 3개 시군 31개 농가로 지원금액은 총 2700여만원이다. 도는 참여농가의 출하 이행율 조사 후 최종 지원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차액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도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현장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관련사업을 보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