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지난 27일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간담회 및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등이 자주 왕래하는 익산역과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야간 특별방범 순찰 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순찰은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외사경찰,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외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의 방범 실태를 점검하고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익산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2011년 결혼이주여성 15명 (단장 한영순)으로 구성돼 외사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과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범죄에 대한 사전차단이 필요한 시기이며 익산역과 중앙시장 주변은 외국인의 왕래가 잦아 외국인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향후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치안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