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도내 3개 병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인큐베이터 안전관리 ▲환아 보호를 위한 감염관리수칙 준수 여부 ▲신생아 의약품 투여 준수여부 ▲중환자실 시설규격 및 전담인력 규정 준수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철저한 감염관리는 물론 면역이 취약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기관에서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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