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8일 ‘2017년 전주시 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주거부문의 ‘윤씨 단독주택’ 등 9개의 건축물의 건축주 및 설계자에 동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주거와 비주거, 리모델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건축상 공모전에서는 ‘윤씨 단독주택(주거)’과 ‘덕진방범순찰대 청사(비주거)’, ‘1930 카페(리모델링)’가 각각 부문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일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출품된 24개 작품에 대한 건축물의 배치형태, 조형성, 독창성, 공간 활용의 효율성, 주변과의 조화 등을 심사한 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건축상 공모에는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들이 접수됐다”며 “매회 새로운 시도를 한 독창적인 건축물의 출품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전주시 건축상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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