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독거노인 보호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독거노인 보호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광역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평가는 자치단체의 독거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 체계 및 운영, 관할 지자체 수행기관 관리 및 실무자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영역 38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도는 평가에서 거점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100점 만점에 98점(전국 평균 89.13점)을 받아 17개 광역거점수행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244개의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지역 14개 수행기관 중 5개 기관이 A+, 8개 기관이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천선미 전북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점수행기관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14개 수행기관들이 서로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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