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임 사무국장에 이동호(56) 전 강원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광주 송원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 사무국장은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기초연구정책관실 인문사회연구과장, 학술연구지원과장을 비롯해 평생학습정책과장, 미래기획위원회 사회정책국장, 한밭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특히 대학 교육행정과 정책 분야 전문가다. 강원대 재직 당시 D등급 해제를 견인한 경험을 살려 올해 진행될 대학 역량강화사업평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사무국장은 “소통과 협업, 외부 평가 대응 강화,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전북대가 교육서비스․기관운영 경쟁력이 강한 창조적 인재육성 중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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