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가로 검사하는 법정감염병은 ▲A형간염(1군) ▲일본뇌염(2군) ▲수두(2군) ▲레지오넬라증(3군) ▲C형간염(3군)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3군)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3군) ▲큐열(4군) ▲진드기매개뇌염(4군) 등 총 9종이다.

현재 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해서는 모두 기술이전을 받았고 일본뇌염, 레지오넬라증,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큐열 5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정도평가를 통과했다.

A형간염과 수두, C형간염, 진드기매개뇌염 등 4종은 현재 정도평가를 진행 중이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적합통보 이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정감염병에 대해서 검사한다는 목표로 해마다 차근차근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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