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8년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예산을 대폭확보하고 조기 집행을 통해 영농기반 확충 및 주민편익 도모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관정, 용배수로, 기계화 경작로 관련 예산은 2017년 20억이었으나 올해에는 총 25억여원을 확보했다.

현재 용·배수로 미설치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웠던 29개소는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형관정개발도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대형 농기계 진입이 어려웠던 경지정리지구 내 농로 12개소 3.9km 구간에 경작로 포장사업을 실시해 농산물 유통촉진과 기계화영농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 편익을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농로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 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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