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올해 1월 1일부터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25만원 상당의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출산 축하용품 지원 내용으로는 배냇저고리, 내의, 속싸개, 겉싸개, 가제수건, 숯배게, 모유수유팩 등 10여종으로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 및 출생신고를 득 한 신생아에게 출산 축하용품을 제공 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 및 읍·면·동에서 접수하며, 분만 후 1개월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동안 김제시는 첫째아이에 대한 지원이 없었으나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로 2018년부터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 하여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행복한 육아의 경험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축하용품이 근본적인 저 출산 문제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김제시민으로 태어난 것을 축하하고 부모에게는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