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모든 군민들의 최대 행복을 느끼고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해로 만들자” 황숙주 군수가 지난해 2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종무식에서 군정 4대 목표별 성과를 밝히고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황군수는 이날 종무식에서 지난 한해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군정의 4대 목표인 ‘모든 군민의 최대행복’, ‘만성질환 없는 건강순창’, ‘다시 찾고 싶은 관광순창’, ‘100년 후를 생각하는 미래순창’ 목표별 성광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군은 지난해 군정 첫 번째 목표인 ‘모든 군민의 최대 행복’ 실현을 위해 경로당에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또 순창읍, 동계면, 구림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했다.

두 번째 목표인 ‘만성질환 없는 건강순창’을 위해서 당뇨클리닉교실과 당뇨·고혈압환자 자조교실 등을 운영하고 건강장수연구소 주변을 쉴랜드 휴양촌으로 만드는 사업과 전국당뇨캠프를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세 번째 ‘다시 찾고 싶은 관광순창’을 위해서는 강천산에 환상캠프를 운영해 강천산 야간명소화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야간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제12회 순창장류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순창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승마장을 개장하고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통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네 번째 ‘100년 후를 생각하는 미래순창’을 위해서는 ‘전통발효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과 ‘장내 유용미생물은행’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순창의 미래먹거리를 튼튼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또 순창메타서클 프로젝트와 같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순창의 외연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성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면서 순창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황군수는 “지난해에는 바른길로 가고 바르게 행한다는 정도정행(正道正行)의 철학을 제시해 군정의 기본을 튼튼히 했다”면서 “올해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통해 군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 면서 “여기 모이신 공직자들이 함께 군민들의 행복만을 위해 땀흘려 나가자”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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