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작심삼일에 그쳤던 금연시도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총 6개월간 9차례 이상의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 상담 프로그램과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금연 및 건강에 대한 교육과 금연체조, 금연침 시술, 개인별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교실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는 흡연자 3188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54%인 1743명(6개월 기준)이 금연에 성공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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