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2일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재료학, 한식조리실습 등 19개 지정과목을 모두 이수하면 3학점씩 총 57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그동안 대학수업 수준의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학점 미인정으로 인해 신입생 모집에 한계가 있었지만 학점은행제 시행으로 신입생 모집 확대 등 학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점은행제는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점취득기관을 통해 학점을 쌓으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80학점을 취득하면 2년제 전문학사, 140학점을 취득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준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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