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응시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2일 전주대에 따르면 전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 36명이 ‘제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 100% 합격했다. 시험은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지난 달 9일 실시했으며 결과는 최근 나왔다.

작업치료사는 의료기관에 취업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다. 2010년 신설된 전주대 작업치료학과는 2013년 1회 졸업생부터 올해까지 매년 작업치료사 합격률 90%이상을 유지해 왔다. 취업률도 80~90%다.

비결로는 교수와 학생들이 자유로이 토론하는 플립러닝, 의료현장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캡스톤 디자인, 임상사례중심 현장실습이 꼽혔다.

작업치료학과 유인규 학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방식을 개발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유능한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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