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최근 쌍치면 금계2마을 등 3개 마을회관에서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쌍계지구(730필지, 330천㎡)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선정배경, 사업목적, 추진절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상황과 맞지 않는 종이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아 국토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2013년 남계1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지구를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다가가는 실시간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토지소유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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