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국빈만찬 상에 올라 화제가 됐던 ‘고창한우’가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판매를 개시했다.

3일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고창한우’가 드디어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3곳(서화성, 조암, 포곡농협)에서 판매개시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롯데닷컴 백화점몰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판로망을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화성농협 조현상 팀장은 “고창한우가 국빈만찬에 선정되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부각되어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김대중 조합장은 “3년 연속 대통령 수상에 빛나는 ‘참예우’라는 한우명품 브랜드 운용과 자체 사료공장, 조사료 생산사업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고창한우가 탄생됐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창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