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 무주부군수

지난 3일 이종환 무주군 부군수가 새로 부임해 무주군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대신 군청 각 실과를 돌며 직원들을 만난 이종환 부군수는 “공직자들이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할 맛 나는 직장,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무주군정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군수는 “올해 우리 군이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주민을 향한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안살림을 맡은 부군수로서 군수님을 보좌하는 조력자로서 무주가 희망을 키우고 농업, 문화, 관광, 체육의 고장으로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부군수는 1961년 생으로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축산위생연구소장과 농축수산식품국 축산과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관련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지난 1년 간 무주군 부군수로 재직했던 이태현 前 부군수는 3일 이임식을 끝으로 도(道)로 자리를 옮겼다. 이임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공로패 증정, 기념촬영 등을 함께 했다.

이태현 前 부군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6백여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반딧불축제 문화관광 대표축제 선정,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성공 등 모든 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근무하면서 느꼈던 정과 무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무주발전을 기원하고 돕겠다”라고 전했다.

1987년 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태현 무주군 부군수는 그동안 부안군 변산면장과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장과 건설교통국 토지정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에는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추진과 무주반딧불축제를 정부지정 대표축제로 세우는 등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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