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면장 이승호)이 쓰레기 안태우고, 안버리고, 안묻는 주민주도 청결운동인 3NO운동으로 청정 마령 만들기에 앞장선 우수마을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마을은 원강정마을을 비롯한 6개 마을로 1월중 이장회의를 통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마령면은 그동안 주민과 함께 쓰레기 3NO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청결운동을 전개했다.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 정거장인 클린하우스 설치로 매주 4회 재활용 분리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관내 상가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그린티켓을 발부해 재활용 수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마령면은 재활용품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8천장을 구입해 전 마을에 배부하고 매년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정환경 지키기는 물론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마령면의 재활용품 및 폐비닐 수거, 쓰레기봉투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

마령면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3NO운동 추진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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