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8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 허브, 아이들이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익산이라는 비전아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3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18년 5대 시정 운영방향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활기찬 경제, 즐거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일반회계 부채 202억원은 올해까지, 공영개발특별회계 부채 799억원은 2021년까지 전액 상환하고, 컨벤션 호텔․지식산업센터 및 익산센트럴 파크 건립,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의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키 위해 전략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전 분양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의 예타 통과와 2019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3D프린팅 호남권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과 3D 휴대용 스캐너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2018년에도 변함없이 청년실업 해소, 여성․노인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둘째, 도시재생 뉴딜사업(250억원), 구도심 새뜰마을 사업이 중심이 되는 KTX 역세권 개발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확충, 재난 예․경보 시스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24시간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추진하겠다.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4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127억원), 새만금 상류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의 악취 해소 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공기알리미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더불어 시민들이 간절히 바래왔던 노후 시 청사와 모현동․마동․동산동 주민센터를 신축하고, 100인 시민 원탁회의 개최,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시민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감성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셋째.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 3,700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실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긴급지원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를 실천하고, 78개 사업의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출산 장려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

익산 교육 발전의 토대가 될 5개년 계획 수립을 토대로 학생 복리 증진,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여건 개선 사업(213억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및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 급식사업(100억원)을 추진하고, 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남부권 도서관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독서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서부권(모현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 공공보건기관 신축 등을 통해 시민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넷째. 문화에 관광을 더한 매력도시를 만들기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8개소 보존, 서동생가터 정비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국(장애인) 체전, 서동․국화 축제 등과 같은 대규모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문화재 야행사업, 생생 문화재 사업 등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슬로푸드 마을과 금마 생태관광지 조성, 익산 보석투어 등을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유일의 성당교도소 세트장은 시설을 보강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한다.

다섯째. 명예농업시장단, 희망농정위원회, 익산시․지역농협 상생협력단 운영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농정시스템을 지속 추진하고,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 유통은 행정 주도로 전환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농산물 소비 상생협력 확대, 지역 농특산물 수도권 등 판로 개척, 국가식품클러스터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ICT 융복합 스마트팜 보급, 기후변화 및 FTA 대응 생산기반 구축으로 미래 첨단농업을 실현하고, 농촌마을 작은축제, 농촌체험관광 포털시스템 구축, 산림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활기차고 모두가 즐겨 찾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익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2018년 5대 핵심사업은 △익산시 신청사 건립,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미래 교육도시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며, 5대 핵심 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익산시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해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역점 시책과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한대로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