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신임 안동환 부군수는 “중앙부처, 전북도정과 장수군을 잇는 가교역할과 장수군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는 심부름꾼으로서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취임 각오를 밝혔다.

장수출신으로 전라북도 지역정책과장을 지낸 안동환(57세·사진)장수부군수가 3일 취임했다.

안 부군수는 임용장을 수여 받고 장수 부군수로서 일정을 시작, 충혼탑 참배를 하고 군정 주요현황보고 및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한 실과소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 내 기관방문을 했다.

안 부군수는 “공직자로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장수군민이 주시는 녹봉의 의미를 늘 잊지 않겠다.” 며 “공직자는 역사의 책임자로서 흔들림 없는 중심잡기가 기본으로 생각하고, 최용득 군수님과 직원분들이 쌓아 오신 성과가 앞으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행복한 공직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환 부군수는 장수군 산서면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입문 ▲정책기획관실 정책개발담당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농축수산식품국 친환경유통과장 ▲건설교통국 지역정책과장 등 전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체육부장관 올림픽추진유공, 보안업무발전유공,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으며, 조직을 화합시키고 직원들을 이끄는 섬세한 화합형 리더로 잘 알려져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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