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이 스탬프 투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지역에 있는 백제유적지를 비롯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찍는 ‘익산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익산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안토란 같은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익산 여행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 인증함에서 자율적으로 스탬프책자를 꺼내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인증은 하루에 인증을 다 찍지 않아도 되고, 순서대로 찍을 필요도 없다.
스탬프책자에 스탬프를 다 찍으면 이를 익산시 홈페이지 스탬프투어 기념품신청 게시판 (http://www.iksan.go.kr/tour/index.iksan)에 신청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기념품증정 스탬프투어 오픈이벤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념품은 인증횟수별로 인증10~13개는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 자수 열쇠고리가, 인증 14~18개는 국보제11호 미륵사지석탑 일러스트 에코백이, 인증19~20개는 미륵사지/왕궁리유적 화보사진 무드등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김재숙 계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익산의 숨은 보석과 같은 여행지를 돌아보며 역사공부와 함께 기념품도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즐길 수 잇다”며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투어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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