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 한해 자전거 도로를 꾸준히 정비하고, 도로 턱을 낮추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가꾸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관련 기반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전주를 명실상부한 ‘자전거 1등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자전거 시범학교와 동별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제도 확대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 도로 현장 점검 및 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하는 한편, ▲전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동별 자전거 동호회 및 자전거 시범학교 운영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확대 운영 ▲자전거 타는 날 및 자전거 행진 추진 ▲생태 자전거 놀이터 및 산악자전거 연습장 조성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호범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는 앞으로도 생활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도록 이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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