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유아 5명, 초등부 20명, 중고등부 30명 총55명이 신청하여“동고동락(冬苦冬樂)”을 테마로 슬기로운 요리생활과 핸드메이드 한땀한땀 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동고동락 프로그램에서는 엄마와 함께 하는 영・유아반 대상 프로그램이 신설되었고, 그동안 초등, 중고등 학생이 함께 수업했던 일정을 변경하여 영・유아 일주일, 초등 일주일, 중・고등 일주일을 분리 운영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과 심화된 프로그램을 새 단장을 했다.

김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기간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 및 인력을 활용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순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손을 잡고 ‘동고동락(冬苦冬樂)’의 감각적 체험과 문화적 예술을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재능을 찾고, 저학년과 고학년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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