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잼버리 개최예정지 인근해역인 변산면 대항리 연안해역에 대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및 변산면 직원과 대항어촌계원, 합구마을 주민이 합심해 부안마실길 1구간 시점부인 변산면 대항리 서두터항, 합구마을, 대항마을까지 약 2㎞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서는 해안가에 밀려온 생활쓰레기와 어업용 스티로폼를 비롯해 한파와 기온 급강으로 폐사한 어류사체 등 약 4톤을 수거·처리해 부안마실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했으며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청정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부안군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부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부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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