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부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김종규 부안군수로부터 부안군이 올 한 해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해 청취하고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7년에는 6만 군민들의 염원이 모여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세계잼버리가 ‘세계 젊은이들의 기상과 꿈이 시작되는 도시 부안’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새만금의 수도 부안이라는 명성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웅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부안군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2018년 무술년에도 농어민들의 권리 보장, 노인복지 문제, 보육·교육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 집행부와 논의하고 정치권 등에 건의될 수 있도록 5분 자유발언, 결의안, 건의안 등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세웅 의장은 서산대사의 시(詩)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를 예로 들며 “제7대 부안군의회 모든 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 하나하나가 제8대 의원들과 부안 군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여정동안 군민의 대변자로써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